김태균, 김윤정 선교사의 기도편지 - 2024년 10월 27일
- Iglesia Coreana
- 2024년 10월 28일
- 4분 분량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태복음 20장 28절
샬롬! 예수 그리스도의 터를 닦는 사람들 동역자님.
평안하신지요? 국내와 국외적으로 그리스도의 참 평안이 절실히 필요한 요즘 같은 시기지만 동역자님과 저희가 매일 매 순간 그리스도로 기뻐하는 힘을 갖고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사역 동역자 팀을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동역자님과 나누길 원합니다.
1. 제2회 순장 수련회를 통해 9명의 순장을 세우다.
순장 수련회를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 집에서 하는 순장 수련회는 작년이 마지막일 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캠퍼스 사역에 필요를 보게 하시어 다시 한번 저희 집에서 순장 수련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말은 못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더 큰 은혜를 주셔서 계속적으로 더 많은 순장들을 세우는 은혜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저희 집보다 더 좋은 장소에서 순장 수련회를 할 수 있는 은혜도 주시길 기도합니다. 순장 수련회는 많은 변수들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맡은 순장이 당일날 못 온다고 하여 조정하였는데 결국에는 처음 계획보다 더 좋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은혜, 하은 Stint 들과 함께 하여 큰 힘이 되었습니다. 학생들의 밥과 간식을 준비한 아내가 고생은 다 했는데 수련회가 끝나고 제가 방광염이 왔습니다. 늘 청춘인 줄 알았는데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경험을 하니 "언제 주님 부르시더라도 후회 없는 삶,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한 삶을 살아야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 개척 캠퍼스 예배 시작
지난 학기 동안 꾸준히 매주 전도하고 순모임하며 씨를 뿌린 Domo 캠퍼스에 드디어 예배가 세워졌습니다. 지난 학기 전도하며 접촉한 학생들, 순모임 진행 중인 순원들, 대구지구 단기팀을 통해 연결된 순원들과 함께 모임을 이어가는데 감사한 것은 매주 새 친구들이 한 명 두 명 오고 있습니다. 개척 캠퍼스에서 기도와 말씀과 찬양이 흘러나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너무나도 신기한 것은 이들 Domo 학생들의 말씀에 대한 갈증과 훈련에 대한 사모함이 얼마나 크고 간절한지 UP 캠퍼스 모임, 전도 모임까지 일주일에 3번씩 모임에 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사모함과 간절함을 사용하시어 Domo 캠퍼스에 폭포수 같은 영적 운동력이 일어나게 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3. 체육대회와 철야 기도회
이번 학기에는 2가지를 계획하였습니다. 하나는 서로 연합할 수 있는 체육대회입니다.
UP, Domo, Faeco, UTP 학생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오후 2시 무척 무더운 날씨였고 도중에 비가 많이 왔지만 서로 한 몸, 한 지체됨을 인식하고 하나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철야 기도회입니다. 저녁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말 그대로 철야 기도회를 하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기도를 가르치고 함께 나라와 민족과 세계 열방을 위해, 캠퍼스, 가족, 자기 자신을 두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 초신자에게는 기도를 배우는 시간, 순장들에게는 기도의 지경이 넓어지는 시간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두가 피 묻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서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특별히 이번 학기는 수업 일정이 맞지 않아 캠퍼스 모임과 순장 순모임에 참석 못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재무장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스틴트 이야기(기존 스틴트 삶과 순모임+새로운 스틴트 모집 영상)
지금 저와 함께 사역하는 학생스틴트는 총 3명입니다(황은혜, 최하은, 신승현 순장). 하나님께서 얼마나 좋은 형제자매 순장들을 보내주셨는지 모릅니다. 항상 기도와 말씀으로 깨어있으려 노력하며 전도와 제자화에 최선을 다합니다.
황은혜, 최하은 순장은 파나마에 온 지 8개월이 지났는데 스페인어를 너무 잘 한답니다. 이들을 보고 있으면 저의 학생 스틴트 때가 많이 생각납니다. 가장 젊음의 아름다운 시간을 하나님께 헌신한 사랑하는 우리 스틴트들이 복음으로 파나마를 섬기고 하나님 앞에 더욱 견고한 믿음으로 성장하고 평생 순장의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또한 저희가 그들의 필요를 잘 채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내년 2월에 올 파나마 스틴트 3기는 3명의 순장들(형제1명, 자매2명)이 지원하였습니다. 준비하는 모든 과정과 필요에 주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이들이 선교하시는 선교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아이들 근황
온유는 한국이 너무 그립습니다. 이 또래 아이들이 다 그런지 아니면 해외에 오랫동안 나와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을 너무 사랑합니다. 한국 가서 뭐가 제일 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지하철 하루 종일 타기, 환승해 보기, 편의점 라면, 치킨 먹기 등 한국에선 참 평범한 것들이 그렇게 하고 싶어 합니다 하하 이 아이의 그리움을 채워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유는 몸은 체육인인데 스포츠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친구들과 뛰어놀기 좋아하고 동생 약 올리기 재미있어하는 아주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건강하게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라유는 2살인데 거의 4살 수준의 언어소통을 합니다. 저희와 스틴트들도 가끔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말을 잘합니다. 형들이 있어서 많은 자극이 있어 그런가 봅니다. 존재 자체로 너무 사랑스러운 라유의 예수사랑하심은을 시간 되시면 동역자분들도 한번 들어보세요~
6. 급한 한국 방문의 필요가 생겼습니다.
현존 CCC 파송 선교사 중에 한국과 제일 먼 곳이 파나마입니다. 거리도 경비도 너무 많이 듭니다. 그러하기에 한국에 한번 방문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참 고민하고 기도하다가 이번 겨울에 한국을 들어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연로하신 아버님이 홀로 한국에 계시는데 최근에 육체적으로(노환으로 허리 통증이 심하십니다), 심적으로 많이 약해지셨습니다. 파나마로 오시라고 말씀드려도 오시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번에 한국에 가서 아버님을 위로해 드리고 시간을 보내며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 상의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방광염이 걸린 이후에 방광 쪽에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둘째 지유는 성조숙증이 의심이 되어 검사가 필요합니다. 저희 부부의 건강검진과 아이들의 병원 진료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믿음의 도전을 합니다.
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000만원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제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큰 재정이라 많이 망설였습니다. 저는 한국 방문 후원을 위하여 200만원 후원자 1분, 100만원 후원자 2분, 50만원 후원자 4분, 20만원 후원자 10분, 10만원 후원자10분, 5만원 후원자 20분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항공편구매에 필요한 재정이 순적하게 잘 채워지도록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7. 분향단의 향기 기도 제목은요.
1) 저희 부부가 날마다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는 깨끗하고 겸손한 그릇되게 하소서. 영혼의 호흡으로 날마다 성령 충만하게 하소서.
2) 각 캠퍼스 예배를 통해 주님 영광 받으시고 짧은 2학기 사역에 주의 은혜 부으시어 특별히 목요일 순장 교육과 각 순의 순모임이 내실 있게 잘 진행되어 순장과 순원들이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소서.
3) 순장들과 함께 매일 전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순모임을 시작함으로 인생의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을 경험하게 하소서.
4) UTP, UP, Domo, Faeco형제, 자매들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서로 한 몸, 한 지체됨을 경험하고 건강한 팀워크가 강화되어 캠퍼스 복음화를 함께 꿈꾸는 동역자들이 되게 하소서.
5) 11월 15일에 있을 철야 기도회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Cru 학생들이 기도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이를 통해 파나마 캠퍼스에 기도 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게 하소서.
6) 파나마 스틴트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은혜, 하은, 승현 순장이 매일 영혼의 호흡을 함으로 성령 충만케 하시고 전도와 제자화를 통해 많은 열매 맺게 하소서. 2월에 올 파나마 3기 스틴트인 권윤종, 오채연, 김세인 순장이 후원 모금을 시작합니다. 많은 동역자님들을 허락하여 주시사 부족함 없이 채워주소서.
7) 저희 가족의 한국 방문 모금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100% 채워주소서.
한국 방문 특별후원(1000만 원)
▷ 하나은행 502-910659-67107
▷ 우리은행 1002-239-388978
정기 후원 신청
선교후원회 02) 397-6300~2(평일 오전, 오후 시간)에 연락하여 CMS 자동이체 후원 신청(간사번호 :4810)
인터넷 신청정기 후원을 신청하고, 해외든 국내든 신용카드로 후원이 가능해졌습니다. (아래 미션 펀드 웹페이지 주소로 가시면 됩니다)
Comentá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