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Wapi 선교 소식 - 조운제 선교사님

니카라과 Wapi를 다녀 왔습니다.

주요 교통수단인 '부로'(burro: 말과 노새 중간),

30도를 넘나드는 열대성 덥고 습한 기후,

부실한 식사,

재래식 화장실,

선풍기 하나 없는 강의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된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필요한 곳에는 어디든지 가야할 주의 명령이기에...

그리고 그 말씀으로 기뻐하는 참석자 대부분인 목회자들...

출애굽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구원의 배경이 어떠합니까?

유월절의 의미...?

광야와 홍해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이었나요?

계명과 법을 주신 이유?

성막을 짓도록 하신 목적?

등등...

데살로니가전서에서는 기록한 목적대로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 등등...

그들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4일간 땀을 즐거움으로 흘리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 왔습니다.

아직도 하루 8시간 서서 강의할 수 있는 체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일 주일 또 먼 길을 떠납니다.

코스타리카 El Dos de Tilaran에서 설교, Nicoya에서 '강해설교'를 강의하게 됩니다.

바라는 것은

첫째, 말씀을 배운 자들이 기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목회지에서 말씀의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둘째, 요즘은 기온이 30-34도인데 그 가운데에서 계속되는 강의지만 체력과 영력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셋째, 자녀들 짝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배필들을 만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참고로 큰 아들 이삭 87년생, 딸 안나 88년생)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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