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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반 1기 간증 및 수료식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로마서 3:23,24)


저는 교회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살면서 종교의 다원주의라는 말에 속아서 종교의 자유는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인간의 권리라고 믿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에서 결혼을 하게 되면서 주일 마다 예배를 드리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나가면서도 성경에 귀 기울이지 못하고 예수님에 대해서는 미디어에서 들은 바와 같이 훌륭하고 본받을 많은 성인들 중에 한 사람으로 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워서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성경의 표적과 기적들이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제대로 성경을 읽어보지도 않았으며, 목사님의 말씀에도 저의 상식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장모님의 기도에 감사하였지만, 이 기도가 어떤 의미이며 그저 우리 가족 잘 되기만을 바라는 것으로만 느껴졌으며, 기도 시간에는, 기복신앙처럼 나와 가족만 잘 되기만을 바랬습니다. 교회는 나가지만 믿음이 없었으며, 성경에 대하여 알려고 하지도 않았으며, 성경은 오래된 이야기와 허구로만 생각하였으며, 인구조사에서 종교란에는 아무생각없이 기독교 (결혼 전에는 무교)라고 적는 무늬만 기독교인 이었습니다.


파나마 한인교회에서 2022년 9월 2기 성장반을 시작으로, 2023년 4월에는 1기 제자반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성장반을 시작하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차성구 목사님으로 부터 성경을 선물 받았습니다. 성경을 공부하자라는 목사님의 말씀과 주변에서 파나마 한인교회에 계속 다닐려면 성장반은 무조건 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크게 주저하거나 고민없이 자연스럽게 그 문을 열고 들어가서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이켜봐도 교회를 다니면서 즐거운 일들이 있었지만 아직도 처음 제 손에 쥐어진 성경을 들었을때 먼지 모를 마음속의 기쁨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성장반을 통해서 은혜받고 동기들과의 즐거운 시간이 무뎌질때쯤 제자반 수업을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다시 한 번 기대와 설레임이 찾아왔습니다.


성경의 권위와 하나님이 누구시며, 인간의 타락과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으며, 많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회개하라는 주의 종들의 경고에도 회개하지 못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셔서 값없이 중생으로 씻김을 받고 부활과 함께 성령을 보내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성도들에게는 복을 주시겠다는 내용을 알게되었으며, 이는 틀림없는 사실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는 성경의 말씀이 얼마나 무겁고 나 자신을 돌이켜 보게되며 성령 임재하심과 더불어서 지금까지도 많은 핍박과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되니 다시 태어남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구원 받은 자로서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되었으며, 지체로서 성도들과의 교제가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라 제자반 기간동안에 성경공부와 교리 공부, 동기들과의 즐거운 수업 시간, 차성구 목사님의 쉽게 이해되는 설명, 지루하지 않은 명강의,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설명드릴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습니다. 아직 성장반과 제자반의 은혜로운 시간을 경험하지 못한 성도님들에게 어서 하루 빨리 다음 시간에 직접 경험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자반이 끝이 아닙니다. 아직 저는 어리석고 똑같은 죄를 짓고 다시 울면서 회개합니다.

전에 이해 안되었던 성경 구절을 읽고 기도하며 계속해서 우리 성도들과 함께 파나마 한인교회에서 자라나고자 합니다. 저를 이 파나마에 보내시고 파나마 한인 교회에서 은혜를 받게 해주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동과 감사함을 느끼며 이제는 주변에 길 잃은 양들 교회에 나오지 않는 친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제가 느낀 이 기쁨과 사랑의 시간을 이야기 하고 함께 교회 나오기를 권면하며 계속해서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제자반 동기분들의 사랑과 기도, 어리석은 저를 깨우쳐 주신 차성구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모든 성도님들께 성령 임하시고 은혜로운 시간 되시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특송 : 청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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