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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9일 김태균,김윤정 선교사의 기도편지

할렐루야!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마음으로 늘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파나마에서 캠퍼스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김태균, 김윤정 선교사입니다.


이곳 파나마의 캠퍼스 현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터를 닦는 사람들’ 사역이 하루하루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며, 삶의 주인으로 따르는 제자로 세워지는 이 귀한 여정에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이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도편지를 통해 주님께서 파나마 캠퍼스 가운데 행하신 은혜의 발자취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고 자라나는 이 땅의 청년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고, 주님의 나라가 캠퍼스를 통해 확장되어 가는 이 사역에 함께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항상 기도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립보서 1:3–5


샬롬!

주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동역자님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2025년 상반기에도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어 이 편지를 드립니다.

1. 하나님의 은혜로 500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 해 500명에게 복음을 전하자"는 전도 목표를 달성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삶의 일부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참 기쁩니다.

이번 학기 사역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 선교사인 저조차도 파나마의 높은 물가를 체감할 정도였고, 이로 인해 많은 학생 가정들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기에,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학업보다는 아르바이트를 하길 원하시고, 주간반 학생들은 야간반으로 옮겨 낮에는 일을 하게 되면서 작년에 함께 사역했던 학생 리더들까지도 사역을 떠나게 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 같은 막막함과 답답함도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학기 절반은 시위로 인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캠퍼스에 학생증 없이 출입할 수 없는 예상치 못한 악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와 김윤정 선교사는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더욱 파나마를 위해 기도하고 기도하라 하셔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사역을 이어갔습니다.

그 결과, 개척 캠퍼스인 DOMO 캠퍼스에 학생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했고,

다음 학기에는 DOMO와 UP 캠퍼스에서 6명의 학생 대표들과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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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리끼(Chiriquí) 도시에 새로운 캠퍼스가 개척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파나마시티에서만 사역이 이루어졌지만, 저희 동역자 팀의 기도 가운데 드디어 응답이 있었습니다.

지난 5월, 현지 간사들과 스틴터들이 함께 치리끼 지역으로 가서 새로운 캠퍼스를 개척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10명의 학생들을 훈련시키고 돌아왔고, 지금도 그 학생들과의 만남과 순모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치리끼 캠퍼스에서 전도와 제자화의 운동이 계속 이어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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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1일 신약 성경 통독을 시작하였습니다

중남미의 많은 기독교인들은 열정은 있지만 체계적인 신앙 훈련을 받지 못해 신앙관이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학생들과 함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훈련을 시작하였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저녁 9시부터 9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모여 신약 성경을 함께 읽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총 2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어느덧 59일이 지나 절반을 넘어 완독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말씀 안에서 성장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깊이 누릴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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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월, 브라질 컨퍼런스 참석 예정

오는 10월, 브라질에서 중남미 Cru 사역을 위한 중요한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중남미 대륙에서 한국 CCC에 정식으로 요청이 왔고,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 브라질 캠퍼스 개척 사역을 함께 도와달라는 간절한 부탁이었습니다.

이에 한국 CCC에서는 약 20여 명의 간사님들과 함께 전략적인 논의를 위해 브라질에서 컨퍼런스를 갖습니다.

저와 6명의 스틴터들도 함께 참석하여, 어떻게 이 나라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고 배우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특히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는 캠퍼스 사역뿐 아니라 Cru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나라들입니다.

저는 이 세 나라 중 파라과이를 맡아 섬기게 되었습니다.

이 컨퍼런스가 하나님께서 남미의 여러 나라들을 향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깊이 발견하는 시간이 되도록,

또 브라질로 가는 항공권과 필요한 재정이 은혜 가운데 채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 사역 중 신학 연수를 시작합니다

한국 CCC에서는 6년 이상 사역한 간사에게 3년간의 신학 연수 기회를 줍니다.

하지만 저는 그 기회를 사용하지 않고 19년 동안 현장에서 사역을 감당해 왔습니다.

  • CCC 신입 간사 훈련 1년

  • 아가페 의료선교부 6년

  • GCTC(신입간사훈련원) 3년

  • 인도 란치 3년

  • 파나마 사역 6년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이제 40대 중반을 지나며, 그 은혜들을 신학적으로 정리하고 깊이 있게 다지고자 합니다.

미국 Grace Mission University에서 온라인으로 신학을 공부하며,

그동안의 사역 경험이 말씀 안에서 더 성숙하게 녹아들길 소망합니다.

사역과 병행하여 학업을 해야 하기에, 시간의 양을 질로 바꾸는 지혜와 건강이 필요합니다.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 경북대 CCC 단기선교팀이 파나마에 도착했습니다

올해 경북대학교 CCC 단기선교팀이 파나마에 도착하였습니다.

총 20명의 학생들이 7월 11일부터 31일까지 UP, UTP, DOMO 캠퍼스에서 전도 및 제자화 사역에 함께합니다.

현지 학생 리더들이 이들을 통해 전도와 제자훈련을 실제로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또 많은 새로운 학생들이 캠퍼스 사역에 연결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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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SMPD 동역자 개발 훈련을 잘 마쳤습니다

CCC 간사로서 신실한 동역자님들을 찾고 동역을 요청하는 일은 큰 은혜이자 도전입니다.

이번에 SMPD 동역자 개발 훈련을 잘 마치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터를 함께 닦아가는 동역자 한 분, 한 분이 저희 사역팀에 더해질 때마다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큰 기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믿음의 동역자님들과 함께하는 이 길이 더욱 풍성해지길 소망합니다

8. 온유, 지유, 라유 이야기

동역자님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저희 세 자녀, 온유, 지유, 라유는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 온유는 올해도 단기선교팀과 함께 전도와 제자화 사역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더욱 단단하게 자라가는 모습이 참 감사합니다.

  • 지유는 딱 장난기 많고 놀기 좋아하는 나이입니다. 공부에 큰 관심이 없어 살짝 걱정도 되지만ㅎㅎ 멋지게 성장할 지유가 기대가 됩니다.

  • 라유는 이제 세 살이 되어 파나마 개구쟁이로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벽에 그림도 그리고 내가 할게 무한 반복에 돌입했습니다 거기에 뭐든지 형아 따라 하기로 막내로써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도 나이가 들었나 봅니다 체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ㅎㅎ


또한, 파나마한인교회의 차성구 목사님, 사모님께서 온유와 지유에게 장학금($2,000)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목사님은 파나마 사역을 마무리하시고 미국 남부지역에서 새로운 목회를 시작하십니다. 그동안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하나님께서 영육 간에 강건함을 주시고, 새로운 사역지에서도 성령 충만함으로 귀하게 쓰임 받으시도록 동역자님께서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분향단의 향기 – 기도제목

  1. 성령 충만한 삶 –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힘을 잃지 않으며 날마다 성령으로 충만함으로 주님과 깊은 교제 가운데 거하게 하소서.

  2. 신실한 학생 리더 세워짐– 2학기 사역 가운데 UP 캠퍼스 10명, DOMO 캠퍼스 10명, 총 20명의 신실한 학생 리더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3. 브라질 컨퍼런스와 중남미 개척 사역 – 브라질 컨퍼런스를 통해 파라과이, 우루과이, 볼리비아에 Cru 사역이 새롭게 시작되게 하시고, 브라질 캠퍼스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도와 제자화의 지혜, 그리고 복음의 문을 열어주소서.

  4. 신학 공부와 삶의 균형 - 사역과 병행하는 신학 공부 가운데 시간의 양을 질로 바꾸게 하시고, 하나님을 깊이 아는 기쁨으로 삶과 사역에서 빛과 소금의 삶을 살게 하소서.

  5. 재정의 채움 - 브라질 컨퍼런스 참석과 신학 공부에 필요한 모든 재정을 하나님께서 은혜로 채워주소서.

  6. 단기선교팀을 통한 열매 – 경북대 CCC 단기선교팀을 통해 UP, UTP, DOMO 캠퍼스에 귀한 영혼들이 연결되게 하시고, 참 신실한 제자가 되어 캠퍼스 구심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시고 학생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7. 스틴트, 단기선교팀의 건강과 자녀들 - 선교팀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스틴트들에게 지치지 않는 체력과 영성 더하소서 온유, 지유, 라유가 참 믿음의 자녀들로 성장하게 하시고 말씀 안에서 바르게 자라게 하소서. 특히 지난해 이어 올해도 스틴트들과 함께 단기팀 코디로 같이 섬기는 온유가 인격적으로 만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단기팀 이후에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하소서.

 

늘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는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남은 2025년 하반기에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동행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서,

[김태균, 김윤정, 온유, 지유, 라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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