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운제 선교사님 12월 선교 소식
- Iglesia Coreana
- 2022년 12월 27일
- 1분 분량
마땀부는 고향과 같은 곳입니다.
성탄절은 라틴 아메리카에선 큰 명절입니다. 부모 형제와 함께 하며 전통 음식을 함께 하여 나누어 먹는 때입니다.
27년 전, 가장 소외되고 가난한 인디언 마을, 마땀부에 들어가 9년 전 고인되신 Cevero와 Mary 부부 집에서 함께 살며, 전도하여 첫번째 교회를 개척한 곳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동네 어른들 안부를 물으니, 많은 분들이 먼저 세상을 떠났다고 하지만 마땀부교회는 저희가 전도한 Edith이 교회를 잘 이끌고 있으며, 이번에는 아랫 마을 Hodores에 어린이 사역을 위해 사과 70개를 요구하기에 전달하였습니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성탄 행사를 위해 저희 부부가 갔어 진행하였지만 이젠 그들 스스로 한다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뿐만 아니라 마땀부끼또에서 마땀부교회가 시작된 그 집, Gerardo와 Nidia 부부 집을 방문하여 전통 음식 '따말'을 먹으며, 그 가정을 중심으로 그 마을에도 스스로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27년이 되어서야 비롯소 선교의 열매가 맺는 것을 보고, 이번 성탄절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 오신 예수님 안에서 더 행복한 날이 될 것입니다.
성탄 주일 뿐따 모랄레스의 Oasis de Luz 교회와 모랄레스의 Casa de Palabra de Dios교회에도 마음을 다해 섬기기를 원합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기쁨이 충만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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